개인적으로 브루노마스라는 가수를 엄청 좋아한다. 나의 올타임레전드,GOAT, 최애 가수이다.
MJ 뒤를 이을 팝의 황제 자리에 제일 가까운자라고 해도 부정하는 의견이 거의 없을것이다.
2010년 Nothin' on you를 듣고나서 브루노 마스라는 가수에 대해 빠져들게 되었고, 모든 곡을 찾아 듣게 되었다.
콘서트 중 브루노마스가 한 말을 기억한다.
Nothin' on you
Bruno Mars : This 4 codes changed my life! (playing piano)
Beautiful girls, all over the world...
지난해 라스베가스 출장갔을때 출장 이후 주에 Silk sonic 공연을 한다는 간판을 보고 너무 아쉬웠다. 출장기간에 겹쳤더라면 무슨수를 썼어라도 갔을텐데...
올 여름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것 같다. 6월 중순인데 벌써 날씨가 30도가 가까이 되어버렸다.
브루노 마스 원정대(나, 충희, 713, sex green)는 어제 술을 팔에 피멍이 들때까지 마시고 다음날 또 재회하게 되었다.
사실 우린 공연 후 After party가 아닌 Unofficial Before party를 우리끼리 한것이다... 브루노 왜 안오노...
아! 그리고 이날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포트캐스크도 마셨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어찌 저찌 각자 기상을 하고 준비해서 원정길에 오르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사실 좀 더웠다.
어찌 저찌 잠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원정대는 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우리는 P석 2층 45구역 2열이였기 때문에 저 민트색 방향을 따라가면 됐고, 길이 참 직관적으로 잘 안내되어 있어서 헤메지 않았다. 현대카드 일 참 잘해!
브루노마스의 저 포징은 마치 MJ를 생각나게 한다. 멋이 흘러 넘친다...진짜..
콘서트표를 보여주고 입장을 하였고, 걱정했던것보다(사진에서 느껴지는것 보다) 훨씬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2층 P석 45구역 2열 정말 좋은자리였다.
콘서트는 시작은 장막이 걷힘과 함께 나오는 24k magic으로 시작했다.
24k Magic
Pop Pop It's show time! show time ! Guess who's back again!
24k magic 가사처럼 분위기 콘서트가 파티 분위기 처럼 제대로 올랐고 현장의 player들은 그가 휘젓기 시작하는 무대에 빠져들었다. 그의 목소리, 춤선, 세션들과의 호흡 이게 바로 월클? 브루노 지리노...
진짜 그의 모든 히트곡 및 메가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고 무대매너, 잔망넘치는 춤선, 기타, 피아노 개구장이스러운 매력이 무대에서 느껴졌다.
Calling all my lovelies
Bruno Mars : 보고싶어요~
가사를 보고싶어요로 개사해서 맞춤형으로 불러줬는데 나름 발음이 정확하고 재밌었다! 브루노 한국말 잘하노!
Versace on the floor
Let's take our time tonight, girl
사실 제일 신났던 Runaway baby와 앵콜곡 Uptown funk는 영상으로 담지 못했다. 왜냐 뛰어 놀면서 즐겨야하니깐!
브루노마스 콘서트에서 놀란게 게스트도 없고, 말도 필요할때 잠깐잠깐하고 개그요소(?)일때 잠깐하는게 전부, 생수도 안뿌린다. 그럼에도 관객들을 자신의 기로 압도하고 무대를 꽉 채운다. 진짜 꽉 채운다. 개인적으로 다음날인 지금까지 꽉찼다.
한동안은 헤어나오지 못할것같다... 23년의 6월18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중 하나를 기록했다!
다음에 또 내한한다면 그땐 꼭 맨 앞 맨 중앙. 그때까지 현생 열심히 살자!
근데... Today I don't feel like doing anything.... I just wanna lay in my bed...